서든어택 게임을 종종한다.
계급은 중위 5호봉으로, 잘하는건 아니다.
권총전은 좀한다.

초딩이 게임하다가 상대편에게 무척 열받았다며 나를 불렀다.
모르는 넘이다.

'친한척하면서 이겨달라' 고 너무나 간절히 부탁했다. 
순진한 초딩에게 나는...
쌍욕을 퍼질러줬다.

그래도 딱하고 가엽고, 나의 넓은 아량으로, 상대편에게 많이 열받은 초딩의 모습을 상상해보았다.
도와줬다.
난 상대편에게 이 초딩의 꼬봉이라고 했다.
(초딩 은근히 기분좋아했음)

5:0 으로 통쾌하게 이겻다!
초딩의 복수를 완벽하게 해준거다.

초딩이 나갔다. 
고맙다고 한마디라도하고 가지 ㅅㅂ~

초딩은 [인간패배] 라는 아이디를 쓰며
서울에 율현초(?) 라는곳에서 학업에 힘쓴다고 한다.

눈에 띄지마라 초딩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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